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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서로 다른 갱년기, 홍삼으로 정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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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뷰티메이트 09월호 / 남녀의 서로 다른 갱년기, 홍삼으로 정복하기]

 


남성과 여성이 50세를 전후로 남성호르몬, 여성호르몬의 생산능력 감소로 인해 체감하는 갱년기는 병적인 증상이라기보다는 인체 노화로 인해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문제는 스트레스, 환경오염, 식단의 불균형 등의 요인들로 인해 점점 그 시기가 빨라지고 증상의 범위가 넓어지며 또한 오래 지속되면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는 점이다.

 

남성과 여성은 비슷한 듯 하면서도 서로 다른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남녀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기억력 저하, 우울증 증가, 체력 저하 등이 있으며 여성의 경우 안면홍조, 발열, 발한, 생식기위축, 관절통 등의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반면  남성의 경우 두드러지는 피로감을 비롯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소변 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을 받는 등 무심코 넘기기 쉬운 증상들이 많다. 또한 여성은 폐경 후 여성호르몬이 급감하며 시기적으로도 분명하게 드러나지만, 남성은 30대 이후 남성호르몬이 점차적으로 감소되며, 개인마다 감소폭도 매우 달라서 사실 갱년기 증상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남녀 누구나 갱년기는 풀어야 할 과제이며, 이 과제가 쉬울지 어려울지의 여부는 평소 식생활습관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제2의 삶을 만들기 위한 시니어들이 유념해야 할 식생활수칙을 소개한다.

 

 


            
갱년기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첫 째, 면역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이에 대표적인 음식을 사포닌이 풍부한 홍삼과 인삼으로 꼽은 바가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연구에서 홍삼은 피로해소와 면역력증강, 혈류개선, 전립선 비대증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뇌세포 보호능력과 기억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남성 갱년기에 특히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홍삼은 안면홍조나 발한 등 여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남녀 갱년기 모두에 으뜸가는 효과를 지닌 식품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둘째, 무기질(셀레늄,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굴, 조개류, 계란, 마늘, 양파, 견과류 등이 있다. 셀레늄은 뇌의 산화적 스트레스를 막아 갱년기로 인한 우울증을 예방 및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어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인 우울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연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시켜 특히 남성 갱년기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셋 째, 적당한 운동은 필수이다. 하루 한 시간 내외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 즉 자전거타기, 걷기(속보), 수영 등의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촉진시킬 수 있다. 반대로 육류나 가공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포화지방산과 각종 첨가물, 그리고 카페인, 알코올, 니코틴 등은 갱년기 장애의 악화를 가져올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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